매일신문사와 성주군이 주최한 '제9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13일 성주 성밖숲 일대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아침부터 내리던 봄비가 행사 시작 전 그친 가운데 선수 3천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하프 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는 해외파들과 국내 수준급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국내 여느 마라톤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과 여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화식 성주군수 권한대행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원활한 경기운영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문숙 성주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 9회째를 맞는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가 되도록 경기운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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