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63)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후보만이 구미시장이 될 수 있는데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로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교체지수가 매우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다자구도의 새누리당 경선에서 현직 프리미엄의 벽을 넘기가 어렵다는 결론에 따라 시민들에게 직접 심판을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수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무시되고, 응답률 5% 미만의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 선출로는 자칫 시민이 반대하는 후보에게 3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걱정과 위기감이 시민들 사이에 고조되고 있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경선을 포기한다"며 "구미의 선비정신을 공직생활의 근간으로 청렴하게, 올바르게, 열정적으로 일해 온 만큼 42만 시민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출마하고 승리해 시민의 시장이 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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