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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마을로 변신한 '행복마을'…청도 단산마을 1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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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자원봉사단체들이 17일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자원봉사단체들이 17일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행복마을 1호로 선정된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이 칙칙하게 묵은 때를 벗고 '색깔 있는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그저 겉모습만 달라진 게 아니다. 낡은 전기선을 바꾸고, 깔끔한 방충망을 설치하고, 묵은 때로 찌든 벽지도 바꾸면서 주민들의 마음도 달라졌다.

단산마을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은 지난달부터 재능기부에 나선 청도지역 자원봉사자들. 이들의 땀방울로 무너진 담장이 새로 세워졌고, 칙칙한 담벼락이 산뜻하게 단장됐다. 마을 곳곳에 꽃길을 만들었고, 솟대와 마을 이정표, 우체통과 문패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이'미용서비스, 피부미용, 장수사진 촬영, 이동세탁차량 지원 등 건강증진 서비스도 선보였다.

50여 가구 90여 명이 모여 사는 단산마을을 탈바꿈시킨 주역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다. 40여 개 봉사단체의 분야별 재능기부를 이끌며 마을 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 청도군과 자원봉사센터가 단산마을 가꾸기에 들인 비용은 고작 700만원 정도. 이마저 대부분 재료비로 충당됐고, 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모여 마을을 싹 바꾸었다.

마을이장 최경문(54) 씨는 "마을 환경이 바뀌면서 주민들이 화합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고, 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소장은 "앞으로 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생활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겠다. 매년 2호, 3호 행복마을도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모여 행복마을이 문을 열게 됐다. 단산마을을 시작으로 나눔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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