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티'(farm party)가 농촌관광을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이달 19일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태장고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콩을 주제로 한 팜파티를 열었다. 팜파티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면서 농업과 농촌,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농촌 관광 모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참가비 1만원을 자체 발행한 상품권으로 교환받아 농장에서 생산한 된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와 부추, 방울토마토 등 생산품을 구입했다. 또 국산콩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와 오카리나 및 민요공연, 구연동화와 전통 떡메치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칠곡군의 팜파티는 ▷4월 27일 지천면 창평리 호애농원 산채 팜파티 ▷6월 14일 왜관읍 금남리 오이마을 오이 팜파티 ▷6월 21일 동명면 구덕리 동명치유농원 원예치료 팜파티 ▷6월 28일 동명면 기성리 팔공허브랜드 허브 팜파티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의 먹을거리, 깨끗한 자연환경을 콘텐츠로 팜파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칠곡군농업기술센터 054)979-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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