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할머니 논란에 할머니 해명 "박사모 아니다!…70대 안산 주민으로 밝혀져"
박근혜 할머니 논란이 일었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이 거센 가운데 할머니 당사자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에 30일 이 할머니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줄 모르고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박 대통령을 만났다. 연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박 대통령 팬클럽 모임인 '박사모'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최근 10년 내 어떤 정치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적극 부인했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은 29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방문 당시 유족으로 보이는 이 할머니 만나 어깨를 감싸며 위로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시작됐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이 할머니가 '박사모' 회원이라며 박 대통령과 오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논란은 커져만 갔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이 지속되자 청와대는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사진 연출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할머니 논란에 대해 "분향소에는 조문객과 유가족도 있었고, 일반인들이 섞여 있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 중 한분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정말로 그랬을까"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그래도 조문하는 자리에서 설마 그랬을까"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진짜라면 정말 일 벌어진다"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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