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했다.
세월호 참사 직전과 박 대통령의 진도 사고현장 방문 당일 71%까지 치솟았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구조와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과 혼선 등이 노출되면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 초반 조각 때 인사 파동이 터질 당시에 이어 1년여 만이다.
여론조사회사인 '디오피니언'이 지난달 30일 전국의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DB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5%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응답이 48.8%로 과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7.4%에 이르렀다. 지난달 실시된 이 회사의 여론조사에서는 61.8%가 박 대통령이 잘한다고 응답했었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사과에 대해서도 62.7%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응답층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45.6%에 달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에 대해서는 84.6%가 공감했고, 정홍원 총리의 사퇴에 대해서도 71.2%가 책임회피로 인식하는 등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박 대통령과 정부의 수습 및 대응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폭적인 개각 등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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