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참사로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울진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2시 27분쯤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 신한9호(17t급 규모)가 침몰했다. 해경은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기름띠가 형성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침몰 어선의 인양작업을 할 예정이다.
앞서 3일 오전 1시 12분쯤 울진 후포면 동방 약 100km 해상을 항해 중이던 경영호(9t급)가 침수돼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모두 구조됐다. 선원들은 항해 중 어선 창고에 물이 들어오자 어업정보통신국에 구조를 요청했고,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함정 3척을 급파해 선원들을 대피시켰다. 사고 선박은 배수작업을 통해 침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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