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새누리 대구경북 단체장 후보경선 후유증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른바 '콜센터'란 불법선거운동사무소를 차린 뒤 전화홍보원을 모아 선거구민들에게 선거운동을 한 성백영 상주시장 후보의 공천을 박탈하고 상주를 무공천 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말 경선에서 대구시장 후보자로 결정된 권영진 후보를 지지한 종친회측은 불법선거운동을 한 의혹으로 대구시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형렬 전 예비후보는 "경선에 반영된 여론조사에서 연령대별 응답자의 가중치 부여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쟁후보가 중앙당 인맥을 동원해 본인과 관계가 없는 여론조사업무 방해를 빌미로 후보자격을 박탈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구시의원 경선 등과 관련해서도 일부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불공정한 여론조사 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새누리당 대구·경북지역 경선과 관련한 잡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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