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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김정은 "몸무게는 120kg 대박~"… 고도비만+심근경색+머리도 빠져?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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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김정은 "몸무게는 120kg 대박~"… 고도비만+심근경색+머리도 빠져? 헐~ /사진.연합뉴스

'돼지' 김정은 "몸무게는 120kg 대박~"… 고도비만+심근경색+머리도 빠져? 헐~

김정은이이 스트레스로 고도비만증세가 심각해졌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고도비만과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이날 평양의 한 소식통을 통해 "지금 평양의 봉화산 진료소 의사들 속에서 이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김정은 제1비서가 '업무 스트레스'와 '장성택 사건'으로 인한 충격으로 이같은 병세를 얻었다며 지난 1월부터 치료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특히 "김정은 제1비서가 처음 언론에 등장할 때는 100kg 정도로 행동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올 초부터 갑자기 체중이 늘어났다"며 "심장질환과 뇌경색 증세까지 보이고 있어 의료 당국이 안정과 치료를 강건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 제1비서의 몸무게는 120kg 정도"라며 "김 제1비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심리적 불안증상으로 인한 폭식과 우울증 증세까지 보여 안면마비도 있었다고 봉화산 진료소 의사들이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김정은 제1비서가 1월20일경 왼팔을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포착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만수무강연구소와 봉화산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며 "당국은 이러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소식통은 "(김정은이) 1월 20일 경에 왼팔을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담당 의료진이 포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만수무강 연구소와 봉화산 진료소에서 관련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은 김일성의 건강을 체크하고 '만년장수'를 연구하는 만수무강연구소를 1970년대 중반에 평양시 대성구역 룡북동에 설립했다고 한다.

당시 김일성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식재료와 술, 담배를 비롯한 기호식품까지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던 이 연구소에서는 '김일성 동지는 150세까지 장수하신다'는 결과를 김정일에게 보고했으나 김일성 사망(1994년)이후 '관계자들의 허위보고와 부주의로 김일성이 사망했다'는 김정일의 분노를 사 해산된바 있다.

소식통은 "이런 연구소를 2012년 다시 부활시키고 현재 철저한 경비속에 400명이 넘는 연구사, 박사, 의사들이 그(김정은)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며 "한 간부의 말에 의하면 이상 징후(왼쪽 손과 발 마비)가 나타났던 시기 일반인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빙두(마약)를 치료제로 써서 일시적으로나마 회복을 도왔다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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