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인 6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찾은 불자들은 한 가톨릭 사제를 손님으로 맞았다. 천주교대구대교구 봉덕성당 허용(요셉) 주임신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관음사 측은 봉축법회를 진행하면서 성파 큰스님의 법어에 앞서 허용 신부에게 축사를 부탁하는 등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허 신부는 축사에서 "종교를 뛰어넘은 자비와 사랑은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기고, 부처님의 은혜가 온 누리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