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경상북도의원 김천시 제2선거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5일 이 선거구 여론조사 경선에서 배수향(52) 예비후보가 김응규(58)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자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경선결과 발표 후 "전화여론조사 경선에서 대표경력을 '전, 경상북도 도의회 부의장 김응규'로 안내하기로 상대후보와 협의했으나, 여론조사를 맡은 두 기관 중 한 기관이 '전 도의원 김응규'로 안내하고 여론조사를 진행해 피해를 봤다"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김천시당원협의회는 여론조사기관에 대표경력을 잘못 전달한 책임을 지고 사무국장이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김 후보는 7일 중앙당에 '약속위반'이라며 이의신청을 했고, 중앙당은 이를 받아들여 같은 날 '여론조사에 중대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재조사(재경선)를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천당협은 8일 두 후보자에게 재경선을 통보했지만, 이번에는 이미 공천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고 있던 배 후보가 크게 반발하면서 결국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중재로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선과정에서 결코 특정인을 지원하거나 방해하려는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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