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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산악회 세계 7위봉 무산소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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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철·배영록 대장 2명 다울라기리봉 등정 쾌거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에 나선 경일대 산악 원정대의 차진철(오른쪽) 대장과 배영록 등반대장이 18일 세계 7위봉인 다울라기리봉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경일대 산악회 제공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에 나선 경일대 산악 원정대의 차진철(오른쪽) 대장과 배영록 등반대장이 18일 세계 7위봉인 다울라기리봉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경일대 산악회 제공

경일대학교 산악회로 구성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반 원정대가 세계 7위봉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봉(8,167m)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는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개교 50주년 및 산악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경북도청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원하는 7대륙 최고봉 등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킬로만자로(5,895m), 북미 맥킨리(6,194m), 유럽 엘브루즈(5,642m) 등정으로 3대륙 최고봉 등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7일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반을 위해 출국했다.

그러나 극심한 눈사태로 타 원정대 소속 셰르파 16명이 등정 과정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 에베레스트 등반이 중단되자 대신 다울라기리봉 등반을 추진했다.

원정대는 13일 베이스캠프를 차린 지 5일 만인 18일 오후 2시 45분(현지시각) 차진철 대장과 배영록 등반대장이 초속 22m의 강풍을 뚫고 무산소로 등정했다. 해발 7,400m에 자리 잡은 최종 캠프를 출발한 지 12시간 45분 만이었다.

원정대 박대희 단장(경북도청이전정책자문관)은 "아쉽지만 경일대 산악회는 내년에 다시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꾸려 당초 계획대로 7대륙 최고봉 등반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일대 산악회는 2003년 8,000m급 카셔브럼 1봉(8,067m), 카셔브럼 2봉(8,035m) 등정을 했다. 특히 차진철 대장은 8,000m 14좌(座) 가운데 중 6개(초오유, 시샤팡와, 카셔브럼 1봉, 카셔브럼 2봉, 마칼루, 다울라기리) 등정에 성공했고, 배영록 등반대장은 에베레스트. 카셔브럼 1봉. 카셔브럼 2봉. 다울라기리봉 정상을 밟는 등 8,000m급 4개봉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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