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지역 내 12개 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실무협의회'가 28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학발전실무협의회는 대학간 연계를 통한 특화사업 발굴과 공동추진사업 활성화 방안,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대학 및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선 조기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대학들은 대학생들의 공동 공간 조성과 버스노선 개편 등도 건의했다. 경산시는 각 대학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과 2014 국제 청년 콘텐츠쇼, 경산시 취업박람회, 2014 경산 대학인 단축마라톤 축제 등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김학홍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경산시는 12개 대학이라는 훌륭한 지역특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갈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자리가 행정과 대학 간의 소통창구 역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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