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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개표 초반 선언은 성격 급한 방송의 실수

사진. JTBC 뉴스9 방송 캡처
사진. JTBC 뉴스9 방송 캡처

'JTBC 뉴스9'에서 개표 초반 당선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해명에 나섰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 손석희 앵커는 대구 시장 선거에 나선 권영진 후보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축하드려도 되는 거겠죠. 지금 상황에서"라며 말문을 떼었다. 이에 권영진 후보는 "아직은 아닌 거 같습니다"라고 답한 뒤 당선 선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권영진 후보는 "당선 인사는 하지 않았고요. 방송에서 미리 녹화해둘 필요가 있어서 거기엔 제가 응했다. 그러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심이 최종 선택하길"이라며 마무리 지었다.

이를 들은 손석희 앵커는 "방송이 성격이 급했나 보군요. 그러다 오보나면 큰일 나는데 왜 그런 부탁을 했는지 모르겠다. JTBC가 부탁 안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권영진 후보는 "JTBC는 아닌 거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권영진 후보는 개표 40.7% 상황에서 58.8%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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