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7번째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4일 KIA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삼성이 5대0으로 앞선 3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이 좌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린 직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투수 한승혁의 4구째 시속 144km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이승엽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일본에서 뛴 시절(2004∼2011년)을 제외하고, 32개의 홈런을 친 1997년부터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다 연속 시즌 두자릿수 홈런 기록은 장종훈 한화 코치와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보유한 15년이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3,100루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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