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채정안이 김명민 손에 이끌려 가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9회에서는 유림그룹의 자금문제로 외손녀 유정선(채정안)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며 끝이 났다.
약혼녀 유정선에게 검찰조사가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정선을 향한 김석주(김명민)의 배려가 눈에 띈다.
유정선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기자들에게 둘러싸이자 김석주가 등장해 그런 그녀를 데리고 나오는 장면으로, 기억을 잃기 전 김석주였다면 하지 않았을 일이기에 유정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담담하고 쿨한척 해왔던 유정선이 약혼자 앞에서 수치스럽게 비춰진 모습은 애잔하면서도 보호본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앞서 유정선은 김석주가 '도와주지 못해 서운하냐'고 묻자 '도와주시면 좋겠지만 사정이 바뀌었다'며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대답한바 있다.
유정선은 지금까지 봐왔던 부잣집 캐릭터와는 외가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유니크한 캐릭터로 김석주를 정략결혼 상대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180도 달라진 그에 모습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유정선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유정선이 김석주로 인해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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