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29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동구청 기준으로 북쪽 10㎞ 지역(북위 35.97, 동경 128.62)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3월 11일 달성군 북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대구에서는 두 번째로 큰 지진이다. 대구기상대는 "아직 이번 지진을 느낀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의 규모가 0에서 2.9까지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 사람들은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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