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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간] 팔순의 저자 애절한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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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항아리/ 김상문 지음/ 그루 펴냄

김상문 색동회 대구명예회장의 열여섯 번째 동시집이다. 모두 68편의 동시를 수록했다. 표제시 '어머니의 항아리'는 팔순이 넘은 저자가 어린 시절 어머니를 그리며 쓴 작품이다. 어머니가 생전에 애지중지 아끼던 장독대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던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린다. 이 밖에도 과거 어린 시절의 자신이나 현재의 손자손녀뻘 아이들을 등장시켜 동심 속 고운 세상을 노래한다.

저자는 '한글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동시집 '산은 언제 쉬나'와 산문집 '그 한마디 기도 소리' 등을 펴냈다. 86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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