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항아리/ 김상문 지음/ 그루 펴냄
김상문 색동회 대구명예회장의 열여섯 번째 동시집이다. 모두 68편의 동시를 수록했다. 표제시 '어머니의 항아리'는 팔순이 넘은 저자가 어린 시절 어머니를 그리며 쓴 작품이다. 어머니가 생전에 애지중지 아끼던 장독대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던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린다. 이 밖에도 과거 어린 시절의 자신이나 현재의 손자손녀뻘 아이들을 등장시켜 동심 속 고운 세상을 노래한다.
저자는 '한글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동시집 '산은 언제 쉬나'와 산문집 '그 한마디 기도 소리' 등을 펴냈다. 86쪽, 7천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주진우 "국민은 15만 원 소비 쿠폰,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로 현금 1~2억씩 걷어"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