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삼성SDS가 연내 상장추진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삼성에버랜드가 이달 4일 이사회에서 내년 1분기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하는 등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또다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는 2,000포인트(p) 선을 넘나들고 있는 코스피(KOSPI)의 방향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시장, 업종, 종목별 주가 차별화 현상을 더욱 자극하는 이슈가 될 수 있다.
삼성그룹 종목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 3월 25%대에서 최근 28%대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증시에서 상대적 상승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삼성그룹 주와 여타 종목군과의 주가 차별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가능성 있다. 또 다른 증시 판단의 중요 이슈는 기관의 수급을 좌우하는 펀드 환매라 할 수 있다.
2,000 포인트를 상회하면 투신권 매도로 대표되는 펀드 환매 압력이 강해진다. 비록 주식형 펀드의 환매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지만 절대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현재와 유사한 속도로 펀드 환매가 일어난다면 6월 중 주식형 펀드의 환매는 둔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 주는 선물'옵션만기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당분간 국내증시는 삼성그룹 주를 위주로 한 지배구조 관련주로 매매하면서 경기민감 대형주가 낙폭이 커질 때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광수 교보증권 서문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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