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오후 경상북도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상북도관광공사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태식 경북관광공사 상임이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범사원 표창과 기념사,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특강 '三寸(강, 산, 해) 만나러 가자! 경북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조직 슬림화, 부채감축, 수익구조다변화를 통해 적자에서 흑자경영으로 전환한 기업이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관광공사는 3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건강검진 범위축소 ▷근속휴가폐지 ▷학자금 지원제도 개정 등 복리후생제도의 합리적 조정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 개정'을 했으며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정상화 위원회와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운영, 219억원이라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공사는 또 중화권 대형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와 중국'러시아 현지 홍보설명회 등을 했으며 최근 대만'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5천여 명의 경주 방문도 성공시켰다.
공사는 또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해 야간달빛걷기행사를 매월 보름마다 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민자유치가 부진했던 감포관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부문 선도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관광공사 북부지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휴그린골프장과 유교랜드를 개장했고 영업 중인 리첼호텔과 베네키아호텔이 완공되면 북부지역의 숙박거점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경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자 도민들의 먹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경북관광공사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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