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와 유승만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미래 원자력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 강화가 목표로, 선정된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연세대, 한양대, 김천대 등 전국 19개 대학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김천대 방사선과 신재광 학생(책임지도교수 이언석)은 '방사광을 이용한 거머리 조직의 생체모사구조기술 구축연구'를, 이동규 학생(책임지도교수 유승만)은 '지방간 쥐 모델에서 고지방식(60%) 투여기간에 따른 핵자기공명 기술을 이용한 지방산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언석 교수는 "학생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좋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해 성공적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방사광에 의한 손톱진균증(Onychomycosis) 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소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5월에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저자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기고]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 논란 유감…우상화냐 정상화냐
정청래, 다친 손 공개하며 "무정부 상태…내 몸 내가 지켜야"
홍준표 "김건희, 지금 나올 때 아냐…국민 더 힘들게 할 수도"
이재명, 진우스님에 "의료대란 중재 역할…종교계가 나서달라"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75곳서 거부…"의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