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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방사선과 2년 연속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뽑혀

이언석·유승만 교수 연구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와 유승만 교수 연구팀. 김천대학교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와 유승만 교수 연구팀. 김천대학교 제공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와 유승만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미래 원자력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 강화가 목표로, 선정된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연세대, 한양대, 김천대 등 전국 19개 대학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김천대 방사선과 신재광 학생(책임지도교수 이언석)은 '방사광을 이용한 거머리 조직의 생체모사구조기술 구축연구'를, 이동규 학생(책임지도교수 유승만)은 '지방간 쥐 모델에서 고지방식(60%) 투여기간에 따른 핵자기공명 기술을 이용한 지방산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언석 교수는 "학생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좋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해 성공적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방사광에 의한 손톱진균증(Onychomycosis) 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소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5월에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저자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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