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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억6천만원 전문대학 중 최고…영남이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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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해외취업반이 영어회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해외취업반이 영어회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매일 방과후 영남이공대 국제교류교육원 복도는 학생들로 넘쳐난다. 학생들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인 교수들이 진행하는 수준별 수업을 통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교재비뿐 아니라 식비까지 지원한다.

외국어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국비 지원'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3월 '2014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생의 글로벌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2014학년도 국비 지원자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에 걸쳐 모두 545명이다. 이 가운데 영남이공대 지원 인원은 영어권 37명, 중국어권 11명, 일본어권 4명 등 52명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국비 지원금(3억6천여만원)을 받는다.

영남이공대 변용주 국제교류교육원 팀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의 선발 기준은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지원자들의 외국어 성적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열심히 따라주는 학생들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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