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가 변압기에 들어가 대구 서부경찰서와 서구청에 정전이 발생했다.
9일 오후 3시 20분쯤 서부경찰서 앞에 설치된 변압기 커버 안으로 까마귀 2마리가 들어가려는 바람에 전기합선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경찰서는 1시간가량 전기가 끊겨 직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서구청도 전등이 깜빡이는 등 순간적인 정전이 일어났다. 특히 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방범구역을 감시하는 CCTV가 꺼지면서 한동안 실시간 감시가 중단됐다.
경찰관계자는 "CCTV는 전력이 중단돼도 자동으로 화면이 저장되게 돼 있고, 전기가 들어왔을 때 녹화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정전이 발생하자 비상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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