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채영(선산고)이 제43회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채영은 8~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선 풀리그를 6전 전승으로 1위로 통과한 고채영은 32강전에서 정재희(중경고)를 15대3, 16강전에서 김희연(울산산업고)을 15대2, 8강전에서 진수민(창문여고)을 15대8, 준결승전에서 이가영(선산고)을 15대7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오른 후 마지막 경기에서 김지현(성남여고)을 15대1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고채영은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6회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등극했다. 고채영은 경북펜싱협회 전무이사를 맡은 고낙춘 대구대 감독의 둘째 딸로,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하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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