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대구경북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1분기 순이익은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의 12월 결산법인 94개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3조8천4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영업이익도 7천180억원으로 8.7%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9.5% 줄었다.
코스닥기업들을 제외한 유가증권의 순이익은 61.1%나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1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5.18%와 2.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2%포인트(p)와 2.19%p씩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42.43%로 지난해 말 대비 1.87%p 증가했다. 올 1분기 흑자 기업은 69개사(73.4%)이며 이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기업은 9개사(9.6%)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신흥국 불안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확산 및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 등의 영향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로 지역 상장사의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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