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 홀로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 릴에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부터 최근까지 영덕군에서는 영덕읍과 강구면 등에서 영덕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영덕군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총 10여명이 힘을 합쳐 고령의 연세로 홀로 사는 어르신 집 새 단장에 한창칭다. 이번 활동은 4월 출범한 제8기 경북 뚝심이 자원봉사단릴레이활동지원사업 및 2014년 영덕군자원봉사릴레이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활동의 대상이 된 어르신의 집은 조립식 건물로 전체적으로 습하여 곰팡이가 많이 생긴데다 내부 가구 또한 많이 낡아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이 우려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나눔봉사단에서는 벽면을 새로 도배하고 낡은 가구를 교체하는 등 내부 생활용품까지 모두 세척에 나섰다.
특히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과 직원들은 하루 종일 웃음을 잃지 않고 새 단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작업이 끝난 뒤에 깔끔하게 개선된 주거 환경을 보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온통 곰팡이로 얼룩진 내부가 새집처럼 깔끔해진 모습을 보고 흘린 땀의 보람을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느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릴레이 활동을 통하여 군민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을 위해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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