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에 '친환경농기술센터' 건립

비안면 일대 50억원 규모 투입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가 건립된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건립 사업을 의성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 일원 1만㎡ 부지에 건립되는 이 센터는 친환경농업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부터 2년간 교육센터와 친환경농업관, 자연생태 실습체험관 등의 건축물과 유기농업 시범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이 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선호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품목별 친환경농업 기술, 친환경 농자재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친환경 관련 핵심 기술을 보급한다.

경북도는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가 2012년 유치한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함께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 및 현장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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