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16일 해외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과 나씨의 친형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지난 2007년 김 모씨에게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건물 신축 사업 중이다. 토지 매입에 투자해주면 30% 수익을 더해 주겠다"고 속여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나한일은 2006년과 2007년,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 금액을 대출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당시 징역 2월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나한일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한일 불구속 기소, 지난번에 이어 또 불미스러운 일 실망" "나한일 불구속 기소, 이번에는 형도 같이 있네" "나한일 불구속 기소, 다시 감옥가는건가" "나한일 불구속 기소, 이제 TV에서 보기 힘들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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