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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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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년 세상에 나온 마담 드 빌뇌브의 원작 '미녀와 야수'를 실사화한 영화.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흉측한 외모의 외로운 야수와 그를 사랑한 아름다운 여인 벨의 운명적이고도 매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저주에 걸린 야수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슬기로운 벨의 로맨스는 기존 '미녀와 야수' 버전들과 비슷하지만, 이번 영화는 이전 작품들에서 표현되지 않았던 야수의 과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주인공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프랑스 영화계를 이끌어갈 대배우가 된 레아 세이두가 벨 역을 맡았으며, '블랙 스완'의 뱅상 카셀이 야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중에서 신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서 인간을 유혹하는 '변신 이야기'를 녹여내 야수 탄생의 비밀을 드라마틱하게 펼친다. 액자 구조로 현재 벨이 살고 있는 시대와 왕자가 야수가 되기 이전의 시대를 마법처럼 교차시키는 색채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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