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의 과거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랜스젠더 모델로 활약하고있는 최한빛의 인생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을 앞두고 겪었던 어려움들을 토로했다.
최한빛은 "아버지는 참고 살면 안 되냐고 했다. 아버지가 못하는 술을 드시면서 '너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거다'라고 했고 어머니도 잠을 못 자고 앓았다. 불효하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한빛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돌 사진부터 유치원 졸업사진까지 외형적으로 여성이 되기 전 모습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치원 학예회로 추정되는 사진 속 최한빛의 모습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예쁘장한 외모를 하고 있어 보는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 후 지난 2006년 법원에서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까지 마친 뒤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고, 현재 모델 겸 무용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한빛은 '사람이 좋다' 방송출연과 함께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도 저는 더 멋진 무대를 만들 거예요. 제게는 꿈이 있거든요. 지켜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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