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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수성유원지에서 일부 시민들이 구명조끼를 벗어놓은 채 오리배를 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경주 보문단지 호수에서 갑자기 발생한 돌풍에 오래배 3척이 뒤집혀 어른과 어린이 11명이 물에 빠졌지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무사히 구조된 사례를 보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라고 소방당국은 강조한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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