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간의 소프트볼 친선 교류 대회가 23일부터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열린 후 상호 교류 방식에 따라 올해 대구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중국팀은 대구 두류운동장에서 우리나라의 강팀인 대구도시공사, 상명대 등과 4차례 경기를 가졌다. 우리나라는 소프트볼 선진국인 중국을 통해 기량을 배우는 처지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중국팀은 대회 기간에 약령시와 대구관광정보센터 등을 견학하고,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은 2011년 창단한 후 전국체전에서 그해 곧바로 우승했으며 2012년 준우승, 2013년 우승하는 등 대구시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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