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댐 연말 완공…숙원사업에 121억 투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 등…영주시, 연내 대상사업 확정

▲영주시 관계자들이 수자원공사를 방문, 댐 주변 효용증진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들이 수자원공사를 방문, 댐 주변 효용증진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영주댐 주변 주민숙원사업이 영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간에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K-water는 지난 2009년 사업비 1조838억원을 들여 영주 평은면 내성천 일대에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량 1억8천100만t 규모의 다목적댐 건설공사에 착수, 연말 완공해 본격적인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댐 완공과 함께 조성돼야 할 주변 효용증진사업(주민 숙원 사업 등)이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안효종 영주시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K-water를 방문, 최병습 수자원사업본부장을 만나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과 연계된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투자약속을 받아냈다.

이번 협의 과정에서 시는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부지 및 사업비 확보, 영주댐 상류 농경지 배수개선대책 추진 시 주민의견 반영, 영주댐 수몰지구 내 하천골재(모래) 채취허가 협조와 효용증진사업 조기 확정, 영주 주민숙원사업(용혈자연공원, 선착장) 등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구했고 K-water 측은 올해 중으로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사업비 121억원 전액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안효종 영주시 부시장은 "친환경 명품 댐 건설을 위한 현안사업 등이 K-water 측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