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고마움과 이웃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지난달 28일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삼가동 야영장.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지민 수녀)가 마련한 '아름다운 동행 다 사랑 가족캠프'에 참가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등 80여 명은 함께 어우러져 가족 캠프를 여느라 분주했다.
이 캠프는 다문화가족이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 시민이자 이웃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들은 일반가정 참가자들과 함께 아버지 교육과 소백산 탐방 및 숲 체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캠핑 요리 대결 등을 즐겼다. 원해미(28·베트남) 씨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텐트도 치고 요리도 만들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지민 센터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반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가족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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