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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뼈다귀 맛에 푹 빠져…"뼈다귀 주세요~"…'깜찍'

사진. 추사랑(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 추사랑(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뼈다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이 뼈다귀 맛에 푹 빠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오사카에 있는 부모님의 집을 찾았다. 추사랑은 추성훈이 고등학교 때 유도를 했던 체육관을 찾아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유도가족 3대의 유도사랑을 보여주고, 한인타운에서 장을 봐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갔다.

추성훈과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저녁상이 차려졌다. 하지만 이날 생전 처음으로 밥을 해본다는 할아버지가 밥솥에 코드를 꼽지 않아 일단은 밥 없이 식사를 시작했다.

밥사랑이 지극한 추사랑은 밥이 없어서인지 식탁에 그다지 관심을 보고 부엌쪽으로 배회했고, 그런 사랑이를 보던 할머니는 갑자기 "뼈다귀 쭈쭈할까?"라며 뼈다귀를 하나 내민다.

"들고 먹어. 먹어봐… 맛있어"라는 할머니로부터 주저 없이 뼈다귀를 받아든 추사랑. 그때부터 추사랑의 뼈다귀 먹방이 시작되었다.

추사랑은 먹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쪽쪽' 소리를 내면서 맛있게 뼈다귀를 탐미했다. 그야말로 뼈다귀 삼매경에 빠진 사랑이의 모습에 추성훈과 할아버지는 "하하" 웃음을 터뜨렸고, "맛있지? 그거 몸에 좋은 거야, 보약이다…"라며 추임새도 넣었다.

추성훈은 그런 딸의 모습에 "역시 너도 한국 사람이네"라고 신기해했다. 뼈다귀가 잘 안 빨리는지 인상을 쓰면서도 연신 쪽쪽, 쪽쪽거리는 사랑이에게 할머니는 "또 하나 줄까?" 하며 새로운 뼈다귀를 건넸고, 추성훈은 "뼈다귀 주세요"라고 말하면 주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먹을 것을 미끼로 예절교육에 나섰다.

이미 뼈다귀 맛에 폭 빠진 추사랑은 "뼈다귀 주세요"라는 추성훈의 말을 따라 하며 공손하게 손을 모아 빨리 달라는 포즈를 취했고, 너무 빨아 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쪽쪽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오늘 처음 먹어본 건데…"라며 맛있게 뼈다귀를 빠는 딸을 흐뭇한 미소를 지켜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이미 수많은 먹방신을 탄생시켰던 추사랑은 뼈다귀라는 신메뉴에 홀딱 반했고, 그런 사랑이의 뜨거운 뼈다귀 사랑에 할아버지, 할머지, 아빠는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추사랑이은 달콤한 딸기로 입가심을 하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슈퍼맨 추사랑 뼈다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 추사랑 뼈다귀 빠는 모습도 귀여워" "슈퍼맨 추사랑 뼈다귀에 푹 빠졌네" "슈퍼맨 추사랑 뼈다귀 얼굴 만하네" "슈퍼맨 추사랑 뼈다귀 사랑이 사랑스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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