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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서형사'정체가 서이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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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서 형사의 정체가 서이숙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은대구(이승기 분)는 11년 전 조형철(송영규 분)을 도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신 또한 죽이려 했던 서 형사의 정체가 강석순(서이숙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은대구는 서판석(차승원 분)으로부터 서 형사의 정체가 강석순 서장이라는 사실을 들었지만 끝까지 이를 믿지 않았다. 결국 은대구는 서판석과 함께 서형사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조형철을 찾아갔지만, 조형철은 이미 자살한 뒤였다.

하지만 조형철은 자살하기 전 은대구에 모든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서류를 남겼고, 은대구는 서류가 보관돼 있는 서울역 사물함으로 향했다. 그러나 서류는 이미 누군가 빼돌린 뒤였다.

한편 당시 현장에 있던 어수선(고아라 분)은 서류를 빼돌린 범인과 강석순 서장의 향수 냄새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급히 서울역 CCTV를 살폈다.

결국 어수선은 조형철의 서류를 빼돌린 범인이 강석순이라는 사실을 파악, 곧이어 은대구 역시 이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강석순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은대구는 강석순을 찾아가 "조형철이 남긴 물건 빼돌리셨냐. 영상 확인했다"며 "왜 그러셨냐. 정말 서장님이 서 형사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석순은 "처음에는 펜던트만 빼돌릴 생각 이었다. 현장에 있던 증거물 펜던트만 빼내주면 모든 일이 깨끗하게 처리 된다 했다"며 "그 일이 이렇게 오래토록 날 옥죄일 줄 생각도 못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석순은 경찰의 수사 독립권 때문에 유문배와 얽히게 됐으며, 유문배의 딸 유애연이 김화영(김희정 분)을 죽이면서 모든 일이 틀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신감에 사로잡힌 은대구는 "지난 11년간 서장님은 저한테 어머니 같던 분이셨다. 그냥 차라리 아니라고 하시지 그러셨냐. 그럼 차라리 믿었을 거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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