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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류승수, '허세 난쟁이' 변신에 유재석, "저 형은 정말 낚기 쉬운 형" 사기

런닝맨 류승수, '허세 난쟁이' 변신에 유재석, "저 형은 정말 낚기 쉬운 형" 사기 치기 좋아!

런닝맨 류승수 유재석이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류승수는 1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백설 공주의 마지막 키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류승수는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일곱 명의 '런닝 난쟁이'로 변신해 마녀의 저주를 받아 쓰러져있는 '백설 지효'를 구해내고자 동분서주하게 됐다.

무엇보다 '허세 난쟁이'로 분한 류승수는 런닝맨 사상 "이런 캐릭터는 난생 처음"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종일관 촬영 현장에 웃음을 투척했다.

특히 유재석은 류승수가 거침없이 능청 발언을 던질 때마다 허를 찌르는 멘트를 던지며, 류승수와 남다른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또 류승수는 유재석이 던진 어설픈 거짓말을 단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며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유재석은 류승수의 순진무구한 모습에 "저 형은 정말 낚기 쉬운 형"이라고 정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와 동맹을 맺었던 하하는 단 30초 만에 동맹을 결렬시키며 류승수의 뒷통수를 쳤다. 류승수는 자신을 상대로 꼼수를 펼치려는 하하에게 "나 봐 버렸다"며 황당해 했지만 류승수는 사기 치기 딱 좋은 캐릭터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 자신 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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