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지역 결혼이민자 안정적 정착 돕습니다

8쌍 멘토-멘티 결연식…가족생활·출산 등 지원 다양

삼성의 사회적기업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이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을 한다.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은 올해 시작된 사업으로 초기 정착단계 결혼이민자(멘티)에게 기존 정착 결혼이민자(멘토)를 일대일로 연계시켜 우리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통합을 돕는 것이 목표다.

두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은 15일 2014년 결혼이민자멘토링사업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멘토-멘티 각 8쌍이 참석해 멘토-멘티 관계증진 프로그램으로 꽃다발 만들기 및 서약서 낭독, 결연증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멘티 관계증진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에 잘 정착한 플로리스트 동티로안(30'베트남 출신'플라워이음 근무) 씨가 진행해 결혼이민자들의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결연을 체결한 멘토는 앞으로 멘티를 대상으로 가족생활 및 이웃과의 관계 형성, 지역사회 기관 이용, 식생활, 임신 및 출산, 심리'정서 지원 등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게 된다.

멘토 시아오리(32'중국 출신) 씨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어렵게 통과해 멘토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멘티가 한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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