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류정기 연구관과 ㈜태광에이텍(대표 곽영대)이 공동 개발한 '농업용수 자동여과시스템'(사진)에 사용된 특허기술이 이달 초 2014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받았다.
우수특허 대상을 받은 '농업용수 자동여과시스템'은 별도의 기계장치 없이 수압만으로 작동되는 방식으로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고 관리가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종래 농업용수 여과기의 경우 비닐하우스의 수막재배와 관수에 사용되는 과정에서 여과 성능이 떨어지면 여과기를 해체하고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동여과시스템에 이용된 특허기술은 이 같은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다. 또한 이 자동여과시스템은 농업용 이외 수산업과 공업 및 산업용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도 있다.
박소득 경북농기원 연구개발국장은 "올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현상이 점차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농업용수 자동여과시스템 특허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용수절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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