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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大暑)에는 정말 염소 뿔도 녹나요?… 살인 '더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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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大暑)엔 정말 염소 뿔도 녹나요?… 살인 '더위'

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

오늘 23일은 더위가 가장 심한 절기라는 대서(大暑)로 염소뿔도 녹는다는 말이 있다.

옛 조상들은 대서 이후 20여 일이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염소뿔이 더위에 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고한다.

보통 대서 무렵에는 비가 많이 내려 습도도 높아지는 날씨가 자주 나타난다.

또한 한낮에 소나기가 내린 뒤 다시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이로 인해 여름 과일이 대서 때 가장 맛있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이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지만 가물면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에는 삼계탕 등 보양식 보다는 수박, 참외, 복숭아, 오이, 가지, 애호박 등의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채소류를 먹는 것이 몸이 좋다.

염소뿔도 녹는다 뜻과 함께 오늘 날씨가 대서임이 전해지나 네티즌들은 "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랑 관계있었나? 헐 염소뿔도 녹아?" "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는 정말 너무 더워" "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가 그정도? 비가 오면 시원해" "염소뿔도 녹는다 뜻, 대서엔 과일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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