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철을 맞아 휴게공간이 부족한 지역 내 전통시장 17곳에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를 조성'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전통시장 내 빈 점포나 주요 길목에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그늘막이나 파라솔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원한 음료나 식혜도 맛보며 갈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
시는 구'군 추천을 통해 1차적으로 17개소를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을 추가로 원하는 전통시장이 있으면 지원할 계획이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무더위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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