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낙동강을 원수로 하는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성을 띤 소독 부산물 '총트리할로메탄(THMs)' 수치가 급상승했습니다.
수온이 올라가고 유기물질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총트리할로메탄(THMs)'의 월별 농도가 연평균의 2배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기준의 50~70%에 머무르지만, 외국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허용치를 넘는 수치여서, 대구 시민들이 여름철 상당 기간 발암성 소독부산물이 들어 있는 수돗물을 마시는 셈입니다.
이 같은 대구의 발암성 소독부산물 농도는 같은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과 한강을 정수하는 서울보다 높아 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염소 사용의 방법이나 기준이 다른 지역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원수 질의 차이가 발암성 소독부산물 농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