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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필름의 대명사 '코닥' 창업 조지 이스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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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찍기만 하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코닥사는 1888년 이색적인 광고 카피를 사용해 카메라 판매에 뛰어든다. 당시에는 파격적 의상인 파란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미시즈 코닥'(Mrs. Kodak)이라는 캐릭터를 광고에 기용해 필름시대의 황금기를 개척하게 된다.

1910년대부터 필름을 코닥이라고 부를 정도로 성장한 배경에는 창업자 조지 이스트먼의 역할이 컸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중퇴했던 이스트먼이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24세 때 17인치 TV 크기의 카메라를 구입하면서부터였다. 1880년 로체스터에 공장을 건설, 본격적인 사진 연구에 들어가 1884년에 롤필름을 상업화했다. 1892년 코닥사를 창업한 후 8년 뒤에 전설적인 카메라 '브라우니'를 출시했다. 1928년 오늘 천연색 필름을 발명해 영화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영화의 발명도 그의 필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말년에 척추협착증으로 투병하다가 결국 1932년 권총으로 스스로 인생을 마감했다. 코닥사도 일본 카메라 기업들의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그의 사후 80년 뒤인 2012년 1월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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