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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 열 영천 '메디컬몰드' 전자선 조사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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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 조감도.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 조감도.

경북도와 영천시가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에 영남권 최초로 전자선 조사시설을 도입한다.

도와 시는 최근 비전자 의료기기의 개발 및 관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메디컬몰드는 일반의료기기 소재부품 및 의료용품 제조를 위한 금형을 의미한다.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는 경북도'영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영천시 녹전동에 사업비 3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300㎡ 규모로 조성된다.

도와 시는 올 10월쯤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의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소모성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및 선진시장 진출용 시제품 제조에 필요한 클린룸 시설, 전자선 조사시설 등이 들어선다. 고부가가치 소모성 의료기기의 설계, 멸균, 시제품 제조 등 다양하게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전자선 조사시설은 의료용품 처리, 보석 착색, 전력 반도체 처리, 식품 처리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며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설치된다.

권중호 경북대 교수는 "전자선 조사시설은 대구 염색공단 폐수처리를 비롯해 개별적으로 일부 설치돼 있으나 범용시설로는 영남권에서 영천에 처음 들어선다. 앞으로 대구경북뿐 아니라 부산, 경남, 울산에서도 영천의 전자선 조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가 향후 많은 일자리 창출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을 이끌어낼 것이다. 보잉의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 센터 및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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