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코어 케미가 투애니원(2NE1) 박봄 디스곡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사칭 트위터다"고 해명해 눈길을 끈다.
4일 케미를 사칭한 한 트위터는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다. 2NE1 팬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에이코어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사과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에이코어 소속사 측은 "케미는 현재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박봄을 향한 사과글은 케미를 사칭한 사람이 올린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케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곡 'Do The Right Thing'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곡에서 케미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등의 파격적인 가사로 박봄을 맹비난한 바 있다.
박봄이 지난 2010년 마약류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 적발된 뒤 입건유예 판정을 받은 사건을 케미가 맹비난했다. 그러나 1997년생인 케미가 1982년생으로 알려진 대선배인 박봄을 디스한 내용으로는 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케미 박봄 디스 사과 알고 보니 사칭 트위터 소식에 누리꾼들은 "케미 박봄 디스 사과 알고 보니 사칭 트위터 진실은?" "케미 박봄 디스 사과 알고 보니 사칭 트위터 무슨 일이야" "케미 박봄 디스 사과 알고 보니 사칭 트위터 그럼 누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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