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안부 할머니 고통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14일 대구시민 걷기대회 행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4일 오후 5시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2014 제5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세계 각 도시에서 진행되는 공동행동 중 하나다.

걷기대회는 대구백화점에서 한일CGV극장, 중앙도서관네거리, 봉산육거리, 통신골목을 지나 대구백화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청소년 단체 및 동아리가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와 거리 공연, '희움' 브랜드 상품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된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인터넷(www.1945815.or.kr)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에게는 3시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 확인증이 발급된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임'을 세계 최초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가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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