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내년 치위생과 신설…정원 30명

올 9월 수시부터 신입생 모집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전문대학 보건의료정원 배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30명 정원의 치위생과를 신설한다. 치위생과는 3년제로 운영하며 올 9월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기존 간호학과와 물리치료에 이어 치위생과를 도입하면서 보건 부문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재훈 기획처장은 "보건의료부문 정원배정은 매년 전문대학들 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영남이공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위생과를 신설하기까지는 같은 재단의 대학병원(영남대학교병원) 인프라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등 기존 보건부문 학과들의 경쟁력이 높았던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번 치위생과 신설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앞으로 대학 특성화 사업에서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