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QSS+(Quick Six Sigma+)를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QSS+는 핵심설비의 우선 선정과 상향식 방식의 자율목표 수립, 문제점 발굴 및 개선안 마련, 포스코 고유의 방법론 활용 등의 세부내용을 담고 있다.
포스코는 그간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를 통해 환경과 설비를 개선하는 등 많은 낭비 요소를 제거했다. 하지만 QSS는 전 공정에 활동방법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설비별 특성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QSS+는 기존 QSS가 가진 단점을 보완, 설비와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QSS+의 핵심은 'My M&S(Machine & Safety'설비와 안전) 활동으로, 기존 QSS를 유지하면서 설비관리의 최종 단계를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My M&S'는 세계 최고의 설비 경쟁력은 물론, 가장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향하는 것으로 부서별'단계별 목표에 따라 움직인다.
포스코는 QSS+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관련 활동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간 6명의 기술명장을 선발하는 '기술명장제'를 신설키로 했다. 또 QSS+ 실행을 현장 책임자 주도로 전환시켜 현장 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POSCO the Great'(위대한 포스코)를 실현하고 강건한 제조현장을 구축할 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는 바로 열정"이라며 "QSS+의 선포가 직원들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강한 현장을 위해 함께 뛰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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