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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관중 5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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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경기 75% 안돼…2008년 이후 7년 연속

프로야구가 14일 올 시즌 관중 500만 명을 돌파한다.

올해 프로야구는 전체 일정 576경기의 74.4%인 429경기를 소화한 13일 현재 입장 관중 498만4천991명(경기 평균 1만1천620명)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열릴 예정인 목동구장 삼성-SK, 잠실구장 NC-LG, 목동구장 두산-넥센, 대전구장 롯데-한화 등 4경기를 합쳐 1만5천9명만 입장하면 500만 관객을 채우게 된다.

이는 1995년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역대 8번째이며, 2008년 이후 7년 연속이다. 2012년 332경기, 2011년 382경기, 2013년 426경기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데 비하면 다소 늦은 페이스이지만 올 상반기 세월호 참사 여파가 컸던 데다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던 점을 고려하면 적지않은 성과다.

대구시민야구장에는 올해 47경기에 모두 39만4천424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35만2천482명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경기 평균 관중 수도 지난해 7천500명에서 8천392명으로 증가했다. 대구 구장의 수용 규모가 최대 1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관중 동원에 성공한 셈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5월 중순부터 선두를 질주하면서 좋은 성적을 낸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홈경기에서 31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구단은 LG이다. LG는 홈 50경기에 87만8천364명이 입장해 4강 진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잠실 라이벌' 두산(홈 47경기 83만4천590명)을 제치고 최다 관중 1위를 차지했다. 새 구장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KIA는 전년보다 33% 관중이 증가, 9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롯데는 올 시즌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차례(사직 2, 울산 6)의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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