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약사, 변호사, 전문운동가 등 전문직종 종사자의 건강보험료 체납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성)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종 종사자의 건강보험료 체납 건수가 2012년 193건에서 2013년 423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고, 체납액 역시 2012년 5억6천600만원에서 2013년 10억9천500만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도 6월 현재 체납 건수는 415건, 체납액은 13억8천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문직 종사자 중에서 체납 건수와 체납액이 가장 큰 직종은 연예인과 전문운동가 순으로 나타났다. 연예인과 전문운동가의 2014년 건강보험료 체납 건수와 체납액은 전체 전문직 종사자 체납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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